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잔 루이즈 칼망 (문단 편집) == 장수 만세 == 칼망이 유명해진 것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간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았기 때문으로, 이로서 [[기네스 세계기록]]에도 등재되었다. 대개 장수인들의 출생 연도는 19세기 말 내지 20세기 초까지 올라가는데, 당시에는 아직 대부분의 나라에서 아직 행정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사고나 전쟁 등으로 기록이 소실되어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. 그래서 현재도 전 세계에는 19세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호적상으로는 일부 존재하지만 실제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. [[인도네시아]]([[음바 고토]])나 [[나이지리아]], [[인도]], [[파키스탄]], [[러시아]], [[이란]], [[에티오피아]], [[브라질]], [[필리핀]] 등 이런 나라에는 행정적으로도 1870년 이전으로 기록되어 있는 인물들이 존재하며, 일반적으로 국민의 평균 수명이 매우 긴 것으로 유명한 일본 역시 한국보다 약 50년 먼저 인구 관리 체계를 만들었는데, 2010년 고령자의 호적을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약 수십만 명의 단위가 '[[행방불명]](사실상 사망)' 상태였으며 이 중 최고령자는 역산하면 [[리칭윈|200세]]에 달했다. [[캐나다]]나 [[미국]]같이 주민행정체계를 19세기부터 해온 나라들 경우에도 행정상 18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 존재한다. 이들은 행정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던 시대에 [[유럽]] 등 경제 중심 지역이 아니었던 곳에서 태어났거나, [[출생신고]]가 제대로 안 되어 있거나, 뒤늦게 이루어진 케이스가 대부분이라, 본인 혹은 그의 가족들이 120세 이상을 주장하더라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. 한국의 경우에도 비공식적으로 1899년생으로 알려진 [[이화례]] 할머니가 121세까지 생존했다. 위와 같은 배경을 감안하면, 잔 루이즈 칼망은 현실적으로(기술적으로) 확인된 사람 가운데 가장 장수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. 이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잘 와닿지 않는다면 [[이승만]](1875~1965), [[알베르트 슈바이처]](1875~1965)와 '''동갑'''이며, 백범 [[김구]]와 [[알베르트 아인슈타인]]보다 [[누나]]라고 생각하면 된다. 두 인물도 [[장수]]한 경우이지만 잔 칼망은 [[1965년]]에 90살로 사망한 [[이승만]], [[슈바이처]]보다 무려 32년을 더 살았다. 한국사와 비교를 하자면, 잔 칼망은 [[운요호 사건]] 당시에 태어나서 [[강화도 조약]](1876), [[임오군란]](1882), [[갑신정변]](1884), [[동학 농민 혁명]], [[갑오개혁]](1894), [[을사늑약]](1905), [[일제강점기]](1910~1945)와 [[8.15 광복|광복]](1945-08-15), [[미군정|군정기]]와 [[한반도 분단]](1945~1948), [[대한민국 정부]]수립(1948-08-15), [[6.25 전쟁|한국전쟁]](1950~1953), [[이승만 정부|자유당 독재정권]](1948~1960), [[4.19 혁명]](1960-04-19) [[박정희 정부|군사]][[전두환 정부|정]][[노태우 정부|권]](1961~1993)과 [[5.18 민주화운동]](1980), [[6월 항쟁]](1987), [[1988 서울 올림픽]](1988), [[문민정부|문민정부의 시작]](1993), [[삼풍백화점 붕괴 사고]](1995)가 일어났던 시기까지 생존하고 [[1997년 외환 위기]](1997-11-21)가 발발하기 불과 3달 전에 사망한 셈이다. 물론 잔 칼망은 19세기 말 ~ 20세기 말까지의 기간을 모두 경험한 근현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데, 세계사로 따지면 [[제1차 세계 대전]], [[제2차 세계 대전]]을 모두 경험하였고 [[러시아 제국]]-[[소비에트 연방]]-[[소련 해체]]-[[러시아 연방]], 그리고 독일의 분단과 [[독일 재통일]]까지 모두 보았으며 일생에 [[제국주의]]가 확산되기도 전부터 시작해 [[냉전]]의 시작과 끝이 담겨 있는 사람이다. 심지어 이를 미국사에 대입하자면, '''[[율리시스 S. 그랜트|남북전쟁 당시의 명장]]이 대통령을 역임하던 시절에 태어난 사람이 [[빌 클린턴]] 2기 행정부 시점까지 살아 있었단 것이다.''' 즉 거의 모든 [[근대사]]를 현재로서 경험한 몇 안 되는 인물인 셈이다. [[2020년대]] 현재까지, 잔 칼망보다 장수한 사람은 공식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다.[* [[2023년]] 현재, [[스페인]] 태생의 [[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]]가 [[2029년]] 하반기까지 장수해야, 칼망 할머니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.] [[1997년]] 이후 26년 동안 인류의 보건과 의료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120세를 넘긴 사람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.[* 은근 갱신될 것 같으면서도, 30년 가까이, 그리고 결국 30년을 넘어서도 갱신되지 않게 되었다.] 하지만 저때와 다르게 115~119년을 사는 사람 자체는 증가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